오늘 일제고사를 부활한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하다. 요즘 학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근심거리는 내 자녀의 학력 미달이다. 심각한 전염병 사태로 인해 학교에 제대로 못 가고 원격 수업만 들었던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수준이 심각하다는 공통 의견이 많이 대두되는 현실이다. 그래서 실제로 일제고사가 부활할 것인가?
일제고사(학업 성취도 전수평가) 부활의 진실
오늘 윤대통령이 용산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제고사를 부활시켜 원하는 학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교육부는 윤 대통령이 밝힌 일제고사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긋고 있어서 대체 어느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만 있는 상태다. 아직 명확하게 언제부터 하겠다는 계획은 없다.
일제고사 부활의 명분이 누적되는 중
교육부가 밝힌 2021년도 기초학력 미달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7년 9.9% 였던 고교생 수학포기자가 4년 만인 2021년엔 14.2%로 증가하였고, 4.1%인 영어 포기자도 9.8%로 증가했다. 학업성취도 평가 단계 4단계(우수, 보통, 기초, 미달)중 보통 이상인 비율도 감소하여 실제 학력 미달이 심화되고 있다.
학력미달의 원인은?
- 전염병 사태로 인해 학교에 가지않고 원격수업을 받아 효과적인 교육 통제가 없었다.
- 친구들과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가 학습동기 유발에 크게 작용한다.
- 집에서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였다.
- 어차피 최상위권 학생들만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취업한다는 자포자기 학생 증가
-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자녀의 학습 관리가 힘들어 짐.
- 공부는 정말 오랜시간 투자해서 일종의 학습 전문가가 되는 과정.
일제고사는 그 단어 자체의 거부감이 크게 작용하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학업 성취도 전수평가라고 좋은 명칭을 만들었으나 각종 뉴스에는 아직도 일제고사 부활이라고 하는 거 보면 원래 쓰던 단어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듯하다.
2022.10.02 - [컴퓨터공학] - 공부에 필요한 시간? 일만 시간의 법칙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111314545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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